20대 중후반에 AMH 1.7이 나왔다면 자연임신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.낮은 AMH 수치를 마주한 20대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,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은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.
AMH 수치가 낮은 이유보다 중요한 것
검사 결과 1.7.
20대 중후반이라면 보통 4~6ng/mL이 정상입니다.
예상보다 너무 낮다는 말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을 겁니다.
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이것이죠.
"이 수치로 나중에 임신 가능한가요?"
그 고민, 절대 혼자만 하는 게 아닙니다.
1년에 얼마나 떨어질까? 예측이 어렵습니다
보통 1년에 0.5~1.0 정도 떨어지는 게 일반적입니다.
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평균일 뿐입니다.
어떤 경우에는 갑자기 확 떨어지기도 하고,
몇 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기도 합니다.
그래서 기다리기만 하는 건 위험합니다.
3~4년 뒤 임신 계획? 이대로 괜찮지 않습니다
단순히 기다린다고 해결되진 않습니다.
수치는 계속 줄어들고, 난자는 나이와 함께 품질도 떨어지니까요.
3년 후, 1.7이 0.5로 떨어진 뒤에 시도하면?
자연임신 확률은 훨씬 낮아지고 시험관 성공률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.
확실한 해결책은 난자 냉동입니다
지금 당장 임신 계획이 없다면 난자 냉동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.
난자 냉동은 이렇게 진행됩니다
- 병원 상담 후 배란 유도 주사를 약 10일 맞습니다.
- 난자를 수면마취 상태에서 채취합니다.
- 건강한 난자만 골라 -196도에서 냉동 보관합니다.
- 나중에 결혼하거나 임신이 필요할 때 시험관 시술로 사용합니다.
※ 난자 냉동은 미혼 여성도 가능합니다.
이런 분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
- 당장 결혼 계획이 없는 20~30대 여성
- AMH 수치가 또 낮아질까 불안한 분
- 유전적으로 폐경이 빠른 가족력이 있는 경우
- 미래를 위해 확실한 보험을 준비하고 싶은 분
낮은 AMH 수치, 오해와 진실
1. 낮다고 바로 불임은 아닙니다.
→ 임신 가능성은 있지만 확률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.
2. 피임약이나 수면부족이 원인일 수 있나요?
→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와 유전 요인이 큽니다.
3. 회복은 가능한가요?
→ AMH 자체는 회복이 어렵습니다. 그러나 임신은 충분히 가능합니다.
AMH 낮을 때 많이 하는 질문들
AMH가 낮으면 자연임신이 아예 불가능한가요?
→ 낮아도 임신은 가능하지만 확률은 떨어집니다.
난자 냉동 후 나중에 꼭 시험관만 해야 하나요?
→ 네. 냉동된 난자는 수정 과정이 필요합니다.
난자 냉동은 비용이 얼마나 들죠?
→ 200~400만 원 정도로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.
냉동한 난자는 몇 년 보관할 수 있나요?
→ 통상 10년 이상도 보관 가능합니다.
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하나요?
→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나 난임 클리닉 상담이 필요합니다.
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택
AMH 1.7은 늦은 건 아니지만 여유로운 상황도 아닙니다.
미루지 않고 지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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